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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가는 아시아 증시…韓·中·日 일제히 상승

2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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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첫 4,000선·닛케이 첫 50,000선 돌파

(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아시아 증시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 완화 기대 등으로 일제히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 화면(6511)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2.14% 오른 4,024.90에 거래돼 사상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했다.

일본 증시에서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2.29% 오른 50,410.54에 거래돼 역사상 처음으로 5만 선을 상향 돌파했다.

닛케이225 지수 차트

[출처 : 연합인포맥스]

대만 증시도 전 거래일 대비 1.94% 오른 28,023.36에 거래되면서 28,000선을 넘어 거래됐다.

중국 증시는 다른 아시아 증시에 비해 상승폭은 작으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1% 오른 3,982.20에 거래됐다. 10년만에 4,000선 도달을 눈앞에 뒀다.

홍콩 항셍지수는 1.11% 오른 26,452.38에 거래됐다.

미중 무역 갈등 완화 기대가 아시아 증시를 끌어올리는 큰 원동력이 됐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전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두 정상이 한국에서 만날 때를 위한 실질적인 협의 틀에 도달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베선트 장관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가 1년간 유예되고 이에 따라 미국의 대(對)중국 100% 추가 관세 부과도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오는 30일 부산에서 열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에서 미중 무역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본 증시에서는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추진하는 '다카이치 트레이드' 정책 기대도 주식 투자 심리를 끌어올리는 요인이 됐다.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전망을 하회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정책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주식 선호 심리가 커졌다.

미국 노동부는 9월 전품목 CPI가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0.2% 상승했다. 두 수치 모두 전월 대비 둔화했고 시장 예상치도 밑돌았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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