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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올해 3분기 BGF리테일[282330] 영업이익이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 등으로 편의점 매출이 증가한 데다 고정비 등이 감소한 결과로 풀이됐다.
연합인포맥스가 28일 최근 1개월 내 국내 주요 증권사 3곳이 발표한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BGF리테일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4천166억원, 영업이익 930억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2%, 1.97% 증가한 수준이다.
연결기준 BGF리테일 사업 부문은 편의점, 물류, 식품 제조·유통, 광고·택배·전자상거래, 기타 부문이다.
올해 상반기 매출 비중은 각각 97.8%, 4.0%, 2.2%, 0.9%, 1.5%다. 전체 합이 106.5%인데 연결조정을 위해 내부거래를 제외하면 100%가 된다.
정부의 민생지원금 지급 등으로 편의점 매출이 증가한 점이 3분기 회사 실적을 뒷받침했을 것으로 분석됐다.
3분기 편의점 동일점 성장률은 1.2% 수준으로 전망됐다. 앞서 동일점 성장률은 올해 1분기와 2분기 마이너스(-) 2.1%를 기록했다.
이 같은 3분기 매출 성장에 따라 영업이익도 소폭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배송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7월 후반부터 민생지원금 효과로 편의점 매출이 성장세로 전환했다"며 "지원금 효과는 4분기까지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수익성 중심의 매장 운영과 점포 순증 완화에 따른 고정비 부담 감소 등으로 영업이익은 2개 분기 만에 성장세로 전환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허제나 DB증권 연구원은 "편의점 기존점 신장률은 1~2% 수준"이라며 "소비쿠폰 지급 효과로 7월 신장률이 양호했으나 8~9월로 갈수록 해당 효과는 희석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편의점 업황 부진으로 BGF리테일도 신규점 출점 속도를 통제하고 있다"며 "판관비가 제한적으로증가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익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올해 BGF리테일 주가가 부진했으나 바닥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진단도 나왔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코스피지수와 백화점 기업 주가 반등에도 BGF리테일 주가는 부진했다"며 "이는 BGF리테일의 기존점 신장률이 부진하고 소매산업 내 편의점 채널의 점유율 하락이 지속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3분기 편의점 채널의 점유율 하락이 불가피하다"며 "내년에는 하락세가 멈출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날 BGF리테일 주가는 전장 대비 0.58% 오른 10만3천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증권가는 최근 1개월간 BGF리테일 목표주가를 평균 13만6천667원으로 제시했다.
ygkim@yna.co.kr
김용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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