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이더리움 재무전략을 도입한 이더질라(NAS:ETHZ)가 지난주 4천만 달러(약 572억 5천200만 원) 상당의 이더리움을 매각하고 이 자금을 활용해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27일(미국 현지시각)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더질라는 이더리움 매각 이후 현재까지 약 1천200만 달러를 투입해 60만 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이는 이사회가 승인한 총 2억 5천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의 일환이다.
회사는 나머지 현금을 사용해 자사주 매입을 지속할 계획이며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이 정상화될 때까지 이더리움을 계속 매각해 매입 자금을 조달할 방침이다.
현재 이더질라는 약 4억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는 주식 시장에서 NAV 대비 할인 폭이 커지면서 압박을 받는 디지털 자산 보유 기업들의 현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지적했다.
이더질라는 자사주 매입 발표 이후 시간외거래에서 2.90달러(14.04%) 오른 23.55달러에 거래됐다.
블록웍스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질라 주가는 8월 고점 대비 최대 90% 급락했으며, NAV 대비 30% 할인된 가격까지 밀려났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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