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공장 풀가동·바이오시밀러 호조에…삼성바이오, 3Q '깜짝 실적' 달성(종합)

25.10.28.
읽는시간 0

역대 최대 분기 매출…우호적인 환율 환경도 한몫

상향 조정 가이던스 달성 유력…수주성장세 지속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1~4공장 풀가동,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 확대, 우호적인 환율 효과 등으로 창립 이래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출처: 삼성바이오로직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6천602억 원, 영업이익은 7천288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86%, 영업이익은 115.27%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대폭 상회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지난 1개월간 9개 국내 주요 증권사가 제출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분기 연결 기준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1조5천877억 원, 영업이익은 5천717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4공장의 풀가동을 통한 매출 기여 증대와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 확대, 우호적 환율 효과 등에 따라 창립 이래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별도 기준으로도 마찬가지다. 3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1조2천575억 원, 영업이익은 6천3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천904억 원, 1천889억 원 증가했다. 회사는 5공장이 신규 수주에 따른 기술이전과 함께 안정적인 램프업(Ramp-up)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3분기 매출은 4천410억 원, 영업이익은 1천290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미국 신규 제품 출시 효과 등에 따른 글로벌 시장에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천107억 원, 영업이익은 611억원 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결과 별도기준 모두에서 2분기 실적발표 시 상향 조정한 연매출 성장 가이던스(25~30%)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3분기 말 연결기준 자산은 18조3천373억 원, 자본 12조1천794억 원, 부채 6조1천579억 원을 기록했다. 재무상태도 부채비율 50.6%, 차입금 비율 9.9%로 안정적으로 유지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고객 중심 경영을 바탕으로 뚜렷한 수주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공시기준 누적 수주 금액은 5조2천435억 원이며, 10개월 만에 전년도 연간 수주 금액인 5조4천35억 원에 육박했다.

위탁개발(CDO) 사업도 3분기 글로벌 제약사를 포함한 8건의 신규 계약을 확보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는 CMO 105건, CDO 154건으로 누적 수주 총액도 200억불 을 돌파했다. 현재 글로벌 톱20 제약사 중 17곳을 고객사로 확보했다고도 덧붙였다.

지난 4월 자동화와 디지털화를 통해 운영 효율을 끌어올린 18만리터(L) 규모의 5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며 총 생산능력을 78만4천L까지 늘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32년까지 제2바이오캠퍼스에 3개 공장을 추가 건설, 총 132만4천L까지 생산능력을 증강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5분 기준 NXT 애프터마켓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당일 정규장 종가 대비 2.98% 오른 124만4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sijung@yna.co.kr

정수인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