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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과 합병 앞둔 SK엔무브, 회사채 대부분 조기상환

2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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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말 기준 잔액 9천억원…200억원만 미상환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SK온과의 합병을 눈앞에 둔 SK엔무브가 회사채를 대부분 조기 상환했다. 이로써 두 회사의 합병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

국내 신용평가 3사는 28일 SK엔무브(AA·부정적 검토)의 일부 회사채에 부여했던 신용등급을 취소했다.

이는 SK엔무브가 공모 회사채를 대부분 조기에 상환했기 때문이다.

SK엔무브는 11월 1일을 기일로 배터리 제조사 SK온과 합병하면 소멸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엔무브의 올해 6월 말 기준 회사채 미상환 잔액은 9천억원이었다. 이번 합병을 앞두고 조기에 상환되지 않은 물량은 200억원으로 알려졌다.

대다수의 회사채 투자자는 합병 후 존속회사인 SK온의 신용등급(A+·안정적)이 SK엔무브보다 두 단계 낮은 점을 감안해 조기 상환을 청구한 것으로 풀이됐다. 투자자가 조기 상환을 청구하지 않으면 SK엔무브 회사채는 SK온으로 이관된 뒤 SK온의 신용도에 따라 신용등급이 다시 부여된다.

SK온과 SK엔무브는 전동화 관련 사업 시너지를 창출하고 SK온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7월 합병을 결정했다.

SK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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