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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환] 한미 정상회담 기대·달러-엔 급락에 하락…5.90원↓

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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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한미 정상회담 결과 기대와 달러-엔 환율 하락에 1,430원대에서 하락 압력을 받았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27분 현재 전일대비 5.90원 내린 1,431.8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5.40원 내린 1,432.30원에 개장했다.

달러-원 환율은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1,430원대 초반으로 하락했다.

이날 오후에는 한미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만나 관세 협상과 3천500억달러 대미 투자 협상을 마무리할 지가 관건이다.

엔화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일본은행(BOJ) 정책 여지를 허용하는 일본 정부 의지를 언급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자신의 X(옛 트위터)에 "BOJ 정책 여지를 허용하는 일본 정부의지가 기대 인플레이션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과도한 환율 변동성을 피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달러-엔 환율은 장중 152엔대에서 한때 151.53엔까지 급락했다.

한편, 이날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결정도 있을 예정이다.

한 은행 외환딜러는 "한미 정상회담 이벤트 있어서 변동성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며 "대미 투자 관련해서 합의문 초안이 나오더라도 긍정적인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 수 있고, 완전한 원화 강세 분위기는 아닐 듯하다"고 말했다.

달러 인덱스는 98.64대로 하락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45엔 하락한 151.6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06달러 오른 1.165달러에서 움직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4.10원, 위안-원 환율은 201.83원이었다.

코스피는 전일대비 0.7% 올랐고, 외국인 투자자는 1천454억원 어치 주식순매도를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0931위안으로 하락했다.

달러-원 틱차트

연합인포맥스

jykim2@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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