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S&P500 선물, 빅테크 강세에 亞 시장서 상승…美 국채금리 혼조

25.10.29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29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미국 국채 금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9시45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0.01% 오른 6,926.75에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는 0.06% 오른 26,180.75를 가리켰다.

간밤 뉴욕 증시는 인공지능(AI) 낙관론이 이어지면서 3대 주가지수 모두 3거래일 연속으로 동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MS)를 비롯한 빅테크들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시장에 퍼져 있는 AI 거품론을 일축하면서 엔비디아는 이날 5% 급등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주가가 200달러를 돌파했고, 애플도 처음으로 장 중 시총 4조달러를 돌파했다.

MS도 이날 2% 뛰며 시총 4조400억달러에 종가를 형성했다.

아시아 장에서는 간밤 뉴욕 증시 강세 흐름을 이어받아 미국 주가 지수 선물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시장참가자들 사이에서는 '매그니피센트7(M7)'의 실적 발표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알파벳과 메타, MS가 이날 장마감 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30일에는 애플과 아마존이 뒤를 잇는다.

투자자들은 지금까지 주식 랠리를 이끌어온 미중 무역분쟁 갈등 완화가 실제로 이뤄질지도 주목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30일 부산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

시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에서 미중 무역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7월 이후 처음으로 0.25%포인트 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추가 완화를 암시할지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미국 금리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0.6bp 오른 3.984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0.3bp 오른 4.5450%에, 통화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0.2bp 내린 3.4980%에 거래됐다.

달러 지수는 오름세를 보였다.

연합인포맥스 달러 인덱스 화면(화면번호 6400)에 따르면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05% 하락한 98.666을 가리켰다.

kphong@yna.co.kr

홍경표

홍경표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