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현대차그룹]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현대차그룹은 이노션 대표이사 사장으로 김정아 이노션 CCO(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 부사장이 승진·임명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김정아 사장의 공식 취임 일자는 내달 1일이다.
김 사장은 1973년생으로, 1996년 광고업계에 입문했다. 2006년 이노션에 합류한 이후 국내외 주요 기업 브랜드 캠페인과 광고 제작을 총괄해 왔다.
테크 기반의 브랜드솔루션팀 신설, 콘텐츠 제작사 스튜디오 어빗 설립 등 새로운 콘텐츠 비즈니스 영역을 개척했다.
특히 김 사장 주도로 이노션 창사 이래 국제 광고제에서 300여회의 수상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대표작으로는 '쏘나타는 원래 그렇게 타는 겁니다' (2013) 캠페인과 올해 칸 라이언즈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밤낚시' (2024) 캠페인 등이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인공지능(AI) 시대 콘텐츠 확장과 브랜드 활동의 다변화 흐름 속에서 크리에이티브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을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는 리더십을 전면에 배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용우 현 사장은 고문으로 위촉될 예정이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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