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현대차·기아가 수소·전기차 부문의 강력한 경쟁 상대국인 일본에서 친환경차 기술을 뽐냈다. 신차를 앞세워 저변을 넓히겠다는 포부다.
현대차[005380]는 29일 일본 도쿄 빅 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열린 '재팬 모빌리티쇼 2025(Japan Mobility Show 2025)'에 처음 참가해 '디 올 뉴 넥쏘'를 일본 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4월 공개된 디 올 뉴 넥쏘는 현대차의 수소 비전의 실체를 입증하는 친환경 수소전기차 모델로, 현대차는 내년 상반기 일본 시장에 디 올 뉴 넥쏘를 출시할 예정이다.
[출처: 현대차]
이번 재팬 모빌리티쇼에서 수소 기술 개발 헤리티지 및 디 올 뉴 넥쏘를 일본 시장에 알리며 수소 기술 리더십을 통한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대차는 수소, EV(전기차), 인스터로이드를 주제로 전시관을 구분하고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마련했다. 글로벌 톱 3 브랜드로서 완성도 높은 품질과 고객 중심의 상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현대 모터 클럽 재팬과 같은 고객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교류 확대를 통해 진정성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기아[000270]는 이번 쇼에서 현지 최초로 PV5을 공개하고 2026년 일본 EV 밴(Van)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2030년까지 신차 판매 비중의 30%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탄소 중립 정책을 공략한다.
일본 시장 진출은 목적기반차량(PBV)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의 일환이라고 기아는 전했다. 일본 내 PBV 시장 진입을 위해 작년 일본의 유력 종합상사 소지츠와 현지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일본 시장 진출 첫해인 2026년 딜러 8개와 서비스센터 100개 구축을 시작으로 일본 전역에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전망이다.
기아는 이외 브랜드 콘텐츠, 부착형 액세서리 플랫폼 '기아 애드기어(Add Gear)', 재활용 기술을 활용한 10가지 지속가능한 소재를 전시했다. 기아 PV5 카고 모델은 최대 적재중량을 싣고 1회 충전 가장 긴 주행 거리인 693.38km(킬로미터)를 달성한 전기 경상용차(eLCV, electric Light Commercial Vehicle)로 기네스 세계 기록(Guinness World Record)에 등재됐다.
[출처: 기아]
jhlee2@yna.co.kr
이재헌
jh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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