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KT, 해킹 피해자에 '무료 데이터·요금 할인' 제공…유심 전면 교체 논의(종합)

25.10.29.
읽는시간 0

피해액 100% 배상·위약금 면제 外 추가 보상안

과방위 종합감사 출석한 김영섭 "유심 전면 교체, 이사회서 논의"

김영섭 KT 대표이사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경주=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KT[030200]가 최근 무단 소액결제 피해와 관련한 추가 보상 계획을 29일 발표했다.

앞서 무단 소액결제 피해 고객에게 피해액 100% 배상과 번호이동 시 위약금 면제를 결정한 이후 나온 추가 보상안이다.

추가 보상안에는 무단 소액결제 및 정보 유출이 확인된 피해 고객에게 5개월간 100GB(기가바이트) 상당의 무료 데이터를 제공하는 안이 담겼다.

또한 15만원 상당의 통신 요금 할인과 단말기 구매 할인 중 하나를 선택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통신요금 할인은 월 휴대폰 요금에서 차감된다. 단말 교체 할인은 KT에서 구매한 신규 단말기로 기기 변경 시 약정할인 금액에 추가 할인이 적용되는 방식이다.

다만, 이번 보상안은 무단 소액결제로 실질적인 피해를 입은 가입자만을 대상으로 하면서 전 고객에게 해킹 사태에 따른 보상안을 마련하라는 요구가 지속했다.

이에 KT 측은 전 고객 유심 교체 여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영섭 대표는 이날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유심 교체는 내달 4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논의해 의결해야 하는 사항"이라면서 "이사회에서 의결되면 즉시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 고객 대상 위약금 면제에 대해서는 "이 부분은 민관 합동 조사 결과와 피해 내용을 감안하고 과방위원 지적 등도 충분히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현재 고객 신뢰 회복 및 유사 침해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전국 2천여 개 매장을 '안전안심 전문 매장'으로 전환했다.

또한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통신 금융 사기 피해를 보상하는 'KT 안전안심보험'을 3년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jwchoi2@yna.co.kr

최정우

최정우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