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 1,424.40/ 1,424.80원…5.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했다.
해외브로커들은 30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 밤 1,424.6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8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31.70원)보다 5.30원 내린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424.40원, 매도 호가(ASK)는 1,424.80원이었다.
달러화 가치는 간밤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강세 압력을 받았다.
파월 의장은 오는 12월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해 "기정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전혀 그렇지 않다(far from it)"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의 발언에 미 국채 금리는 오름세를 확대했고, 달러인덱스도 이와 맞물려 장중 99.35대까지 치솟았다.
미 연준은 이날 연방기금금리(FFR) 목표 범위를 3.75~4.00%로 25bp 인하했다. 대차대조표 축소를 의미하는 양적 긴축(QT)은 오는 12월 1일부터 중단하기로 했다
한편, 달러-원 환율은 전날 야간 연장거래에서 한국의 대미 현금 투자액이 연간 200억달러 한도로 묶였다는 소식에 1,419.60원까지 저점을 내렸다.
이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국에서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장마감 무렵 달러인덱스는 99.142로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152.714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6007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0952위안을 기록했다.
jykim2@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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