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제프 션 공동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향후 6개월에서 12개월 동안 미국 주식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면서도 해외 주식시장에서 더 설득력 있는 기회가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션 CIO는 29일(미국 현지시각) CNBC와 인터뷰에서 "인공지능(AI)을 둘러싼 기대감과 이 투자에서 비롯될 잠재적인 생산성 성장을 고려할 때 근본적인 자본 지출(CapEx) 스토리가 있다"며 미국 주식의 상승 여력을 뒷받침했다.
션 CIO는 우호적인 통화 정책과 자본투자의 증가, 지정학적 긴장 완화 조짐 등을 이유로 미국 주식이 점진적으로 더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보면서도 이미 호재의 상당 부분이 미국 자산의 밸류에이션에 반영되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장은 전향적인 관점에서 상당히 완화된 금융 환경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며 "이러한 낙관론 중 일부는 이미 미국 자산에 선반영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션 CIO는 글로벌 금리 완화 사이클과 광범위한 AI 주도 투자 붐의 잠재적 수혜자로 유럽과 아시아 등 해외 주식 시장을 꼽았다.
그는 "해외 시장이 면밀히 살펴볼 좋은 투자처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 더 흥미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유럽의 스톡스 600 지수는 연초 대비 13.4% 올랐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9.8% 상승했다.
일본 닛케이 225 지수는 28.6% 급등하는 등 해외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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