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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한미, 반도체 관세 불확실성 제거 합의" 재확인(종합)

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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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보다 불리하지 않게 관세 적용 합의"

트럼프 대통령 영접하는 이재명 대통령

(경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영접하고 있다. 2025.10.29 superdoo82@yna.co.kr

(경주=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대통령실은 "한미 양국이 반도체 관세를 대만에 비해 불리하지 않게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는 점을 재차 확인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29일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관세협상 타결을 통해 한국산 제품에 적용될 관세율을 설명하면서 "반도체 관세는 이번 합의의 일부가 아니다"라며 우리 측과 배치되는 입장을 보인데 대해 우회적으로 반박한 것이다.

대통령실은 30일 언론 공지를 통해 한미 간에 반도체 분야와 관련한 관세 합의가 있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이는 경쟁국인 대만과 동등한 입지를 확보해 불확실성을 제거한 협상결과라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발표 내용은 양측 합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 것이며 관련 문서는 마무리를 검토하고 있다"고도 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전날 한미 정상회담 직후 관세협상 합의와 관련한 브리핑에서도 "반도체의 경우 주된 경쟁국인 대만에 비해 불리하지 않은 수준의 관세를 적용받기로 미국과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15%로 유지하되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관세는 15%로 인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러트닉 장관은 또 "한국은 자기 시장을 100% 완전 개방하는 데도 동의했다"고 주장했는데, 이 역시도 쌀·소고기를 포함한 농산물 시장에서 추가 개방을 막았다는 우리 정부의 설명과는 차이가 있다.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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