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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협상 제일 잘한 리더"…李대통령 "대단한 협상가"

25.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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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경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 대통령 주최 정상 특별만찬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5.10.29 superdoo82@yna.co.kr

(경주=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관세협상이 극적 타결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관세협상을 제일 잘한 리더"라고 평가했다고 30일 대통령실이 전했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경주 국제미디어센터(IMC)에서 현안 브리핑을 열고 전날(29일) 한미 정상의 만찬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여러 국가의 정상들이 한 데 모인 만찬장에서 이 대통령을 두고 "관세협상을 제일 잘한 리더이자 국가"라는 표현을 썼다고 한다.

이 대통령이 만찬에 앞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핵추진 잠수함의 연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결단해달라"고 공개 요청을 한 것을 놓고도 트럼프 대통령은 "대단하다"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이 진행되는 내내 이 대통령에게 "필요한 게 있으면 언제든 이야기하라", "뭐가 필요한가"라고 여러 번 언급하며 부드러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또 "스스로 자랑스러워 해도 좋다", "나도 (이 대통령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자랑스러운 대통령"이라는 표현으로 이 대통령을 거듭 찬사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 취향을 고려해 준비한 '천마총 금관 모형' 선물에 대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각별히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외교부가 별도로 선물을 미국에 전달할 예정이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에어포스원(미국 대통령 전용기)에 직접 싣고 가겠다고 해서 그게 가능한지 급히 우리 측에 요청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천마총 금관 모형을 오벌오피스 내 어디에 둘지도 이미 정했다는 후문이다.

이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 일성으로 "국력을 키워야겠다"고 다짐하며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서도 "대단한 협상가"라며 높이 평가했다고 김 대변인은 설명했다.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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