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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국내 배터리 업계가 한국과 미국의 관세 협상이 타결된 것에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30일 "그간 정부와 민간이 원팀이 돼 통상 현안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 좋은 합의가 도출된 것에 대해 깊은 사의를 표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어 "이번 관세 협상 타결로 배터리 기업이 그간 진행해 온 대미 투자 및 수출 여건의 불확실성이 크게 개선되는 한편, 기업 부담 또한 크게 완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배터리협회는 이번 합의를 계기로 전기차를 넘어 에너지저장장치(ESS)와 로봇,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와 공급망 안보 분야 같은 미래 지향적인 한미 배터리 협력을 더욱 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배터리협회는 "배터리 업계의 글로벌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차세대 배터리 연구개발(R&D) 확대, 내수 활성화 및 국내 배터리 공급망 자립화에 대한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한국 배터리 기업들은 이미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집행했고, 앞으로도 계획하고 있다.
정부는 전날 경북 경주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3천500억달러의 대미 투자 구조를 확정하고 자동차 관세율을 15%로 인하하는 등의 관세 협정을 최종적으로 타결했다고 밝혔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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