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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3분기 아쉬운 실적…양질의 해외수주 기대(종합)

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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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대우건설[047040]이 업황 전반의 부진으로 지난 3분기 다소 아쉬운 실적을 거뒀다. 해외수주에서 우량한 사업들이 포진하고 있어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는 남겼다.

대우건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1조9천906억원, 영업이익 566억원을 나타내 전년 대비 21.9%, 9.1% 각각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시장 예상치에는 소폭 밑도는 수준이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3개월 내 국내 주요 증권사 5곳이 발표한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대우건설의 3분기 영업이익은 897억 원, 매출액은 2조627억 원으로 전망됐다.

3분기 누적으로 보면 대우건설의 영업이익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3분기 누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9% 증가한 2천901억원을 나타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진행 현장 수 감소 영향으로 매출은 줄었지만, 내실 경영으로 누계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대우건설은 영업이익률 부문에서 전년대비 1.0%포인트 증가한 4.6%를 기록했다.

아울러 3분기까지 신규 수주 누계액도 11조1천556억원으로 전년 대비 51.3% 늘어나는 성장세를 보였다.

대우건설은 3분기에 부산 서면써밋더뉴, 수원 망포역세권 복합개발, 의정부 탑석푸르지오파크7 등 우수한 자체 사업들이 실적을 견인했고 연간 수주 목표인 14조2천억원을 78.6% 달성했다.

3분기 말 기준으로 수주잔고 역시 48조8천38억원으로 지난해 말 수주잔고 44조4천401억원 대비 9.8% 증가했다.

대우건설은 내실 경영과 해외시장 확대 전략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모잠비크 LNG 플랜트 등 재착공을 비롯해 LNG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추가 수주 가능성이 크고 원자력 발전 분야에서는 체코 프로젝트 본계약이 가시권에 있다.

김기룡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연내 체코 원전 시공 본계약 체결 가능성은 유효한 상황으로 수주 시 연간 예상 전망치 상향 가능성은 보다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우건설 을지로 사옥

[출처: 대우건설]

msbyun@yna.co.kr

변명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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