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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부품도 관세 시름…현대모비스, 3Q 영업익 14% 급감(종합)

25.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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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현대모비스[012330]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14%가량 감소했다. 시장 전망치도 하회했다.

관세 충격에도 지난 분기까지는 수익성을 지켜냈는데, 이번에는 수익성 타격이 컸다.

현대모비스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15조319억원, 영업이익은 7천803억원이라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7.36% 늘었고, 영업이익은 14.12% 감소했다.

시장 전망치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밑돌았다.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최근 1개월 내 제출한 증권사 8곳의 전망치는 매출액 15조3천250억원, 영업이익 8천518억원이었다.

외형은 성장했다. 핵심 전장 부품 공급 확대와 미국 전동화 신공장 매출 확대 덕이다. 애프터서비스(A/S) 사업 매출도 10%가량 증가했다.

관세 충격에 수익성 타격이 컸다. 주요 사업분야인 모듈·핵심부품 제조 부문이 원가 부담으로 370억원의 적자를 내면서 적자 전환한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미국에서 영업이익이 반토막 났다. 지난해보다 23.5% 급증한 3조3천110억원의 매출을 올렸는데도, 영업이익은 60% 넘게 급감한 577억원을 손에 쥐었다. 미국 내 영업이익률은 1.3%에 불과했다.

유럽과 중국에서의 영업이익은 각각 6%, 275% 개선됐다.

비계열사 수주는 올해 중 3분기 누적 23억1천만달러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간 계획한 것의 31% 수준이다.

올해 누적 연구개발(R&D) 투자는 1조3천846억원에 달한다. 연간으로 총 2조원이 넘는 자금을 R&D에 집행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전동화와 전장 등 모빌리티 핵심사업 영역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수주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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