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NH농협금융지주가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조2천599억원을 보였다고 31일 공시했다.
NH농협금융은 순이자마진(NIM) 하락이 지속되며 전년동기 대비 순익이 1.8%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자본시장 활성화에 기반한 비이자이익 확대, 건전성지표 개선 등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계열사별로는 농협은행의 순익이 1조5천796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NH투자증권의 순익은 7천481억원, 농협생명은 2천109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보험 손해율 상승과 NIM 하락에도 유가증권 운용손익과 인수자문·위탁중개수수료 등 비이자이익은 3분기 늘어났다.
NH농협금융의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천203억원(20.6%) 늘어난 1조8천766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유가증권과 외환파생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4%나 늘어났다.
특히 NH투자증권은 3분기 리그테이블 기준 유상증자 1위, 회사채와 기업공개(IPO) 부문에서 업계 2위로 올라서며 그룹 비이자이익 성장을 주도했다.
NH농협금융의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8%로 전년 말 대비 0.10%포인트(P) 개선됐다. 대손준비금을 제외한 대손충당금적립율은 186.4%로 전년 말 대비 8.5%P 상승하며 주요 금융지주 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3분기 NH농협금융의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은 4천9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6%(1천881억원) 줄었다.
NH농협금융은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농업·농촌 가치 제고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적 책임경영을 지속해 이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올 3분기 중 농협금융 계열사가 지출한 농업지원사업비는 총 4천87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94억원(6.4%) 늘었다.
NH농협금융 관계자는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본격 추진하여 혁신기업·미래 전략산업에 자본 공급을 확대할 것"이라며 "농협금융 특색에 맞는 사업을 지속 발굴해 경제와 사회, 농업농촌에 이바지하는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H농협금융지주 홈페이지 제공]
smhan@yna.co.kr
한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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