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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 플러스(+)가 올해 12월 증산 규모를 소폭 늘리는 데 그칠 것으로 알려졌다.
한 외신은 31일(현지시간)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렇게 보도하며 "내년 공급 과잉 전망 속 시장 점유율 회복 속도를 조절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이 러시아 제재를 강화한 것도 증산을 막는 걸림돌로 평가된다. 러시아의 경우 제재로 추가 증산이 어려울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한 소식통이 이 외신에 "8개의 OPEC+ 회원국은 일요일 회의에서 12월 증산 목표를 하루 13만7천배럴 늘리는 데 합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다른 소식통은 증산을 멈출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OPEC+는 지난 4월 하루 13만8천배럴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원유 생산량을 늘려 왔다.
OPEC+는 5월과 6월 7월에는 매달 하루 41만1천배럴을 늘리기로 했고, 8월(54만8천배럴), 9월(54만7천배럴)에도 증산을 이어간 바 있다. 10월과 11월에는 공급 과잉 우려가 불거지자 하루 13만7천배럴로 증산 규모를 축소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이날 뉴욕장에서 61.38달러까지 오르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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