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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율 안정화"…GS건설, 3Q 영업익·매출액 전망치 상회(종합)

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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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 매출액 3조2천80억원·영업이익 1천484억원

각각 작년보다 3.18%·81.53%↑

GS건설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GS건설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했다. 원가율이 높은 현장이 마무리되고 인프라·플랜트 부문의 이익률이 정상화된 영향이다.

매출액도 3% 이상 늘어나며 모두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GS건설은 3분기 연결 매출액 3조2천80억원, 영업이익 1천484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8%, 81.53% 증가한 액수다.

GS건설의 3분기 실적은 전망치를 웃돌았다.

연합인포맥스가 국내 주요 증권사 4곳이 2개월 이내에 제시한 GS건설의 3분기 실적 전망치를 종합한 결과 매출액 2조9천704억원, 영업이익 1천22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9조4천66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0.1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천809억원으로 55%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원가율 안정화의 영향으로 분석됐다.

GS건설은 "건축 주택 사업 본부의 다수 고원가율 현장 종료와 함께 인프라, 플랜트 사업 본부의 이익률 정상화 등 전체 사업본부의 원가율이 안정화되면서 3분기 누계 기준 영업이익률은 전년 2.6%에서 4%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신규 수주 4조4천529억원으로 집계됐다. 누적 기준 12조3천386억원으로 가이던스(14조3천억원)의 86.3%를 달성했다.

부문별로 건축 주택 사업 본부에서 쌍문역 서측 도심 공공 주택 복합사업(5천836억원), 신길 제2구역 재개발 정비 사업(5천536억원) 등의 성과를 올리고, 인프라 사업 본부에서 부산항 진해신항컨테이너부두1-1단계(2공구·1천100억원)를 수주했다.

GS건설의 3분기 부채비율은 239.9%로 전년 말 250% 대비 10.1%포인트(p) 하락했다.

GS건설은 "각 사업 본부별 원가율 안정화와 함께 부채비율도 지속 감소하고 있다"며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전략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시장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미래를 위한 성장 기반 안정화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diju@yna.co.kr

주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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