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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원잠, 20년대 후반 건조 들어가면 30년대 중후반 진수 가능"

2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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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국방부가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물꼬가 트인 원자력추진잠수함(원잠) 도입과 관련, 2020년대 후반 건조 단계에 진입한다면 2030년대 중후반에 선도함 진수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원종대 국방부 자원관리실장은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원잠 연료 확보에 관한 한미 간 협의가 진전됨에 따라 이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원 실장은 "우리 정부는 오랜 기간동안 원잠 건조를 위해 제반여건을 단계적으로 구축해왔다"며 "그 과정에서 원잠용 연료 확보가 가장 핵심적 난제였다"고 했다.

이어 "원잠의 잠항 능력과 고속운항 능력 등을 고려해보면 원잠을 개발하고 운영한다는 것은 국방력의 비약적 향상과 자주국방 실현에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재 원잠에 탑재될 원자로, 무장 체계 등 원잠 건조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계속해서 확보 중이며 안전성에 대한 검증도 진행하고 있다"며 "우리는 재래식 잠수함에 있어 세계적 수준의 설계, 건조 능력을 이미 보유하고 있고 이러한 잠수함 능력에 더해 지금까지 확보한 핵심 기술과 국가역량을 결집하면 우리 기술로 원잠 건조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원 실장은 "미 측과의 협의를 통해 원잠용 연료를 확보하고 2020년대 후반에 건조 단계에 진입한다면 2030년대 중후반에는 선도함 진수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부연했다.

원 실장은 "원잠 건조나 외교적 협의, 기술적 검증, 산업기반 마련 등 다양한 과제가 포함된 대규모 전략무기 산업으로 체계적 추진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원잠 연료 공급에 관한 구체적 협의를 추진하는 한미 외교 및 국방당국 간 실무협의체 구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정부 역량 결집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추진하고, 안전 규제 관련 법령 등 제도적 기반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 국무회의 발언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1.4 xyz@yna.co.kr

nkhwang@yna.co.kr

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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