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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노사 임금 인상 합의…어명소 사장 "경영 위기 함께 인식"

2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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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명소 LX 사장, 위경열 LX노동조합 위원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출처: 한국국토정보공사]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노동조합과 임금 및 단체교섭을 타결했다.

LX는 지난 4일 본사 8층 회의실에서 임단협을 개최하고 임금인상을 포함한 단체교섭안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노사는 경영 상황을 감안해 기본급의 1%를 인상하고 경영 정상화를 위해 비용 지출을 축소하는 데에도 합의했다.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LX 노사는 총 11차례에 걸쳐 임금 인상안을 놓고 줄다리기 협상을 해왔지만, 노동조합이 결렬을 선언하고 장외 투쟁을 이어왔다.

LX 노사는 비공식 대화를 통해 입장차를 좁혀 이번 합의를 이뤘다.

LX는 노사 상생을 통해 경영 정상화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어명소 LX 사장은 "현재 LX가 직면한 경영 위기의 엄중함을 노사가 함께 인식하고 화합의 발걸음을 내디딘 것"이라며 "하루빨리 경영 위기를 극복해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diju@yna.co.kr

주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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