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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장관 "'AI 고속도로'로 건설분야 혁신 기대"

2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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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촬영: 주동일 기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인공지능(AI) 고속도로'를 바탕으로 건설분야가 안전하고 빠르게 혁신을 이루길 바란다는 기대를 내비쳤다.

김윤덕 장관은 5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스마트 건설·안전·AI 엑스포'에 참여해 "엊그제 대통령께서 새 정부가 AI 고속도로를 만들겠다고 했다"며 "건설 분야가 스마트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빠르게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AI 기술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한 발언을 바탕으로 건설 기술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이날 김윤덕 장관은 "오늘 주제인 혁신, 안전을 실현할 기술은 AI"라며 "AI가 무서운 속도로 발전 중이고 건설산업서도 AI를 매개로 한 새 기술을 실험하고, 시도하고, 변화를 추구하는 게 매우 중요한 과업"이라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맨해튼의 자동차 보급을 예로 들며 기술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사진 두 장을 봤는데, 한 장은 자동차가 보급되던 시절 맨해튼이 자동차로 가득 찬 사진이었다"며 "그로부터 12~13년 전 찍은 맨해튼 사진엔 마차가 가득했다"고 말했다.

이어 "마차가 자동차로 바뀌는 데 12~13년 정도가 걸렸다"며 "혁신 기술이 빠른 속도로 많은 걸 바꾼다는 것을 알려주는 상징적인 사진이었다"고 전했다.

또 "건설산업 현장에도 AI가 도입되고 스마트 혁신 기술이 도입되면 비용을 적게 들이고도 안전한 건설 현장을 만들 수 있다"며 "새 변화를 추구하는 AI 기술이 산업 발전뿐만 아니라 안전에도 많은 성과를 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diju@yna.co.kr

주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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