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토교통부가 자동차 자율주행 '레벨4' 수준의 검증이 가능한 'K-City'의 3단계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K-City는 1·2단계 고도화를 거쳐 자율주행차의 기본 성능 검증과 안전성 시험 기반을 마련한 국가 대표 자율주행 실험도시이다.
이번 3단계 고도화를 통해 K-City는 복잡한 도심 교차로(입체교차로, 골목길 등), 교통·보행 상황 재현 시설(보행자, 자전거, 이륜차 출몰 등), 가상환경 기반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시스템, 통합관제시스템 등을 완비하게 됐다.
국토부는 "자율주행 업계 및 연구기관은 도로·신호·보행자·기상 등 현실 세계의 모든 변수를 반영한 고난도 자율주행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레벨 4' 이상의 완전 자율주행 기술의 정밀 검증과 글로벌 수준의 기술 경쟁력 확보가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자동차 사이버보안센터도 준공했다.
사이버보안센터는 자동차의 외부 해킹, 개인정보 탈취, 주행 교란 등 사이버 위협을 실시간 감시·대응하며 올해 8월부터 시행 중인 자동차 사이버보안 관리제도의 운영·인증·평가를 총괄한다.
[출처 : 국토교통부]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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