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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연 신임 수은행장 "미래성장 견인할 전략산업 육성에 역량 집중"

25.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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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슬기 기자 = 제23대 한국수출입은행 행장에 취임한 황기연 신임 행장이 "미래성장을 견인할 전략산업을 선제적으로 육성하는데 수은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취임 일성을 밝혔다.

황 행장은 6일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수은 정책금융의 존재 이유는 우리 기업의 활로를 개척하고 산업 생태계를 지키며 미래의 성장판을 넓히는 역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행장은 "기술선도 산업의 초기 투자부터 수출, 해외 진출까지 전 성장경로를 아우르는 맞춤형 금융을 제공해 산업 고도화와 경제구조 전환을 앞당겨야 한다"며 "특히 AI, 반도체, 바이오, 방산 등 미래성장 분야의 핵심기술 개발과 수출역량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주요 산업분야의 피지컬 AI도입 및 유관 인프라 구축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경제가 첨단전략분야에서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직간접 투자를 활성화하겠다"며 "법적제약 해소 문제도 정부 및 국회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했다.

또 "우리 경제의 미래성장동략 발굴을 위한 전제조건은 경제 안보와 산업 주권 확보"라며 "공급망안전화기금을 적극 활용해 미래성장산업의 기반이 되는 핵심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와 원자재의 안정적 홥로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황 행장은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정책금융도 실현하겠다고 했다.

그는 "통상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을 정책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며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에는 과감하게 금융을 공급하고 성장 단계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은의 가용 금융수단을 적극 활용해 글로벌사우스와의 협력도 강화하겠다"면서 "우리 기업의 현지 인프라 및 에너지 분야 진출에 수출금융을 적극 제공하고 개발도상국의 경제발전과 우리의 국익을 함께 도모하기 위한 전략적 레버리지로 대외경제협력기금을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AI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해 업무 환경을 업그레이드하고, 조직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성과 기반의 유연한 조직·인력 운영에 앞장서겠다고도 했다.

수은 창립 이래 내부 출신이 수장으로 발탁된 건 전임 윤희성 전 행장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황 행장의 임기는 2028년 11월 4일 까지다.

sgyoon@yna.co.kr

윤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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