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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금가격] '여전히 높다' 부담에 0.4% 하락

2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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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골드바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국제 금 가격이 하락했다. 미 국채 금리가 내려가고 달러도 약세를 보이는 등 금 가격에 우호적인 환경임에도 고점 부담에 쉽게 오르지 못하는 모습이다.

6일(현지시간) 오후 12시 30분 기준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GCZ5)은 전장 결제가(3,992.90달러) 대비 14.50달러(0.36%) 하락한 트로이온스(1ozt=31.10g)당 3,978.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맥쿼리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릭 디버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들어 50% 상승한 금 가격이 내년에는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디버렐 수석은 "글로벌 성장세가 반등하기 시작하고, 중앙은행의 완화 사이클이 막바지에 이르며, 실질 금리가 여전히 비교적 높고, 미국과 중국의 무역 긴장이 완화하고 있는 만큼 단기적으로 금값은 정점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미국의 노동시장이 악화한 것으로 나오면서 금 가격에 영향을 주는 미 국채 금리는 하락하고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통상 이러한 환경이면 금도 강세 압력을 받아야 하지만, 정반대의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실제로 12월에 정책금리를 인하할지에 대한 의구심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의 오스탄 굴스비는 이날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비)으로 공식적인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부재한 상황에서 금리를 빠르게 내리는 선제적 인하를 하기에는 마음이 불편하다"고 말했다.

같은 날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도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해 계속 우려하고 있다"며 "통화정책은 이를 억제하는 방향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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