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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거품론에도 버티던 코스피 2%대 급락…3,940선도 위태

25.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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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2.5% 넘게 하락…기관·외국인 동반 '팔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국내 증시가 미국발(發) 인공지능(AI) 거품론 우려에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는 2% 넘게 하락하며 3,940선마저 위협받고 있고, 코스닥 지수도 동반 약세다.

7일 오전 11시 17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6.87포인트(2.16%) 내린 3,939.58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장초반 4,000선 부근에서 등락을 거듭했으나, 외국인 매수세가 이탈하며 낙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1천892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0억원, 1천572억원을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오픈AI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정부 지원 요청 발언과 백악관의 거절 의사 표시로 AI 거품론이 재부각되고 민간 고용지표 둔화 우려가 겹치면서 기술주 중심으로 급락 마감했다. 이러한 투자 심리 위축이 국내 증시에도 그대로 반영되는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파란불을 켰다.

AI·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이 약세를 보이며 대장주 삼성전자는 1.71% 하락한 9만7,500원에, SK하이닉스는 2.45% 내린 57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1.60%), 삼성SDI(-4.97%), LG화학(-2.01%) 등 2차전지 관련주도 부진하다.

특히 최근 강세를 보였던 방산, 전력기기, 조선 업종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방산주인 LIG넥스원은 14.86% 폭락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5.26%), 현대로템(-6.93%)도 급락 중이다. HD현대일렉트릭(-7.09%), 두산에너빌리티(-2.65%), HD현대중공업(-4.19%), 한화오션(-2.68%) 등도 내리고 있다.

반면, 3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종목들은 약세장 속에서도 선방하고 있다.

카카오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에 힘입어 3.46% 상승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6.16%)과 아모레퍼시픽홀딩스(7.80%) 등 화장품 관련주도 3분기 실적 개선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3.23포인트(2.59%) 내린 874.94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의 나홀로 매수세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인 에코프로비엠(-4.05%), 에코프로(-4.29%), 알테오젠(-2.74%), HLB(-5.54%) 등 대부분이 하락세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6.80원 오른 1,45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다시 4,000 아래로

kslee2@yna.co.kr

이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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