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정책 멘토' 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임명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에 이한주 전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을 7일 임명했다.
이 이사장은 오는 2028년 11월 9일까지 3년간 경제·인문사회연구회를 이끌게 된다.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난 그는 경복고와 서울대 식물학과를 졸업했다.
경원대와 가천대 교수로 활동하다 성남 시민단체 활동 중 이 대통령과 인연을 맺어 40년 가까이 이 대통령의 정책 멘토 역할을 해왔다.
지난 2022년 대선에서는 이재명 캠프 정책본부장을 맡았고, 이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였던 시절 민주연구원장을 지냈다.
지난 대선에서는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을 맡았고,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정과제 밑그림을 그리는 인수위원회 역할의 국정기획위를 이끌었다.
이후 다시 민주연구원장직을 수행하다 지난달 말 사의를 표명했다.
총리실은 "이한주 이사장은 한국 경제의 구조적 분석, 지속 가능한 성장, 복지 등을 연구한 거시 경제학자이자 정책 전문가"라며 "국정기획위 위원장, 민주연구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풍부한 국정 및 정책 경험을 갖췄고,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은 인사"라고 평가했다.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1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해단식에서 이한주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8.14 [국정기획위원회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see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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