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지난주 극심한 변동성에 4,000선을 놓친 코스피가 반등에 나섰다. 뉴욕 증시에서 AI 버블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증시는 정책 기대감이 끌어올렸다.
10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전 9시 5분 전 거래일보다 38.66포인트(0.98%) 오른 3,992.42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9.3포인트(0.22%) 하락한 874.88이다.
코스피는 지난달 27일 처음으로 4,000선을 돌파했으나, 10거래일 만에 3,900선으로 밀렸다. 다만 이날 개장 직후 오전 9시 2분경에는 4,017.24까지 오르며 '4천피' 고지전을 이어가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도 AI 버블에 대한 경계심이 이어졌다. 여기에 더해 소비자심리지수가 50.3으로 전월 대비 내리며 소비심리가 위축됐다는 점이 부담이 됐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16% 올랐으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13% 상승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21% 내렸다. 장 초반 AI 및 반도체 관련 종목에 투매가 이어졌으나, 미국 연방 정부의 셧다운 해제 기대감에 지수는 낙폭을 줄였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01% 하락했다.
이날 국내 증시를 끌어올린 건 정책 기대감이다. 여당과 정부는 주식시장 배당 활성화를 위한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당초 정부안보다 완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외국인투자자의 수급 향방에도 관심이 쏠린다. 외국인투자자는 지난주 5거래일 연속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지난 한 주간 외국인이 팔아치운 주식은 7조2천640억원 규모로, 2000년 이후 주간 기준 역대 최대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의 펀더멘털을 고려 시 과매도 성격이 강하다"며 "이는 주중 외국인의 순매도 진정 가능성을 높여주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달러-원 환율도 오버슈팅 인식 속 주중 미국 매크로 부담 완화로 되돌림이 출연할 것"이라고 봤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gepark@yna.co.kr
박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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