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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톡톡] "中 AI 스타트업, 수익성에서 美 AI 기업에 뒤처져"

2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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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이 미국 경쟁사에 비해서 실질적인 수익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현지시간)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유니크 리서치와 테크 버즈 차이나는 민간 AI 기업 연간 반복 매출(ARR)을 조사했다.

ARR은 회사가 매년 반복적으로 벌어들이는 예측 가능한 수익을 의미하며, 정기 구독 수익 등이 이에 포함된다.

ARR 상위 100개 기업 가운데 중국 기업은 단 4곳 뿐이었다. 조사 대상에서 상장 빅테크는 제외됐다.

중국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회사는 글로리티로, 식물 식별 앱 '픽처디스'의 개발사다. 1억7천300만 달러의 ARR로 20위를 차지했다.

반면 1위와 2위는 오픈AI(OpenAI)와 앤트로픽으로, 추정 ARR은 각각 170억 달러와 70억 달러 수준이었다.

테크 버즈 차이나는 중국 AI 스타트업들은 글로벌 소비자나 기업 시장보다 단기적인 수익원인 공공부문 프로젝트에 더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글로벌 소비자와 기업 시장을 공략하려면 훨씬 더 많은 자본이 필요한데, 미국보다 중국 내에서는 스타트업이 자금을 조달하기 훨씬 어렵다고 분석했다.(홍경표 기자)

◇ 독특한 경험 수요로 '라이프스타일' 호텔 뜬다

세계적으로 여행객들이 독특한 경험을 추구하는 성향이 강해지며 '라이프스타일'(lifestyle) 호텔이 주목받는 것으로 평가됐다.

미국 CNBC는 6일(현지시간) "점점 더 많은 여행자가 이제는 단지 부드러운 침대와 깨끗한 숙소 그 이상을 원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기업인 'JLL'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신규 호텔 가운데 라이프스타일 객실의 비중은 2000년 이후 약 두 배로 증가했다. 라이프스타일 호텔은 전통적인 호텔의 표준화된 경험과 달리 독특하고 차별화된 분위기를 특징으로 한다. 일반적으로 디자인이 표준화된 체인 호텔과 개성 및 특색이 넘치는 부티크 호텔이 혼합된 개념이다.

JLL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유럽에서 신규 호텔 객실의 약 25%가 라이프스타일 호텔에 속했으며, 미주와 아시아에서는 각각 16%의 비중을 차지했다.

최근 5년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곳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2014년부터 2024년까지 객실 공급이 네 배가량 늘었고, 오는 2027년까지 추가로 3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권용욱 기자)

◇ "MZ는 왜 사회주의 지지하나" 맘다니 당선에 피터 틸의 과거 이메일 화제

진보 정치인 조란 맘다니가 뉴욕시장에 당선되면서 밀레니얼 세대가 왜 사회주의를 지지하는지 분석한 실리콘밸리 큰 손 피터 틸의 2020년 이메일이 화제로 떠올랐다.

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억만장자 투자자 차마스 팔라하피티야 소셜캐피탈 최고경영자(CEO)는 틸이 2020년 1월 기술업계 동료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공개하고 "기술업계 지도자들이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 이유에 대해 분석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가 공개한 이메일에서 틸은 "밀레니얼 세대의 70%가 자신을 사회주의자라고 할 때 우리는 단순히 그들을 어리석거나 세뇌된 사람으로 치부해서는 안 되며 그 이유를 알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운을 뗐다.

팔라하피티야는 틸의 이메일을 요약하자면 "지나친 학자금 빚과 비싼 주택비용 때문에 젊은 세대가 너무 오랫동안 마이너스 자산 상태에 머물러 있다"며 "자본주의 시스템에 지분이 없다면 그들은 그 시스템에 반감을 가지게 된다"는 내용이라고 전했다.

틸은 스스로를 자유 지상주의자로 부르며 "나는 사회주의를 지지하는 마지막 사람이 될 것"이라면서도 "젊은 세대의 상당수가 왜 체제와 단절감을 느끼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스스로를 '민주사회주의자'라고 지칭하는 맘다니는 이번 뉴욕선거에서 젊은 유권자들에게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18~19세 유권자 사이에서 앤드루 쿠오모 전 뉴욕주지사보다 60%포인트, 30~44세 유권자 사이에서는 38%포인트 지지율이 높았다.

피터 틸은 실리콘밸리의 대표적 억만장자 투자자이며, 페이팔과 팔란티어 테크놀로지(NAS:PLTR)의 공동 창업자 중 한명이다. (김지연 기자)

◇ ESPN·펜엔터테인먼트, 20억弗 규모 스포츠베팅 제휴 조기 종료

미국의 방송사 ESPN과 카지노·온라인 베팅 업체 펜엔터테인먼트(PENN Entertainment)가 약 20억 달러 규모의 스포츠베팅 파트너십을 조기 종료하기로 합의했다.

6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두 회사는 공동 성명을 통해 미국 내 스포츠베팅 계약을 오는 12월 1일부로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펜엔터테인먼트의 제이 스노든 최고경영자(CEO)는 "ESPN과의 협력으로 제품 경쟁력과 생태계 통합 측면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지만, 이제는 협업을 종료하고 디지털 전략을 i카지노(iCasino) 사업 중심으로 재편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향후 미국 내 온라인 스포츠베팅(OSB) 브랜드를 더스코어벳(theScore Bet)으로 재출시할 계획"이라며 "미주리주 스포츠베팅 합법화 시점인 2025년 12월 1일에 맞춰 런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ESPN은 제휴 종료에도 불구하고 펜과의 협력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지미 피타로 ESPN 회장은 "ESPN은 약 290만 명의 신규 이용자를 펜 생태계로 유입시켰고, 올가을 신규 베터 수도 크게 증가했다"며 "펜과의 협업에 감사하며, 향후 스포츠베팅 분야에서 새로운 미디어 및 마케팅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기 해지 결정은 ESPN이 NFL 미디어 자산(레드존 등)을 운영하는 대가로 NFL 지분 10%를 확보한 직후 발표된 것으로, 스포츠 중계와 베팅 사업 간의 윤리적 이해충돌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윤시윤 기자)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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