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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신고가' 금융주…KB금융 시총 50조 돌파

25.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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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자 중심 순매수 유입

(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정부가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을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하면서, 금융주가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갱신했다.

10일 연합인포맥스 종합시세(화면번호 3115)에 따르면 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미래에셋생명 등 금융주가 일제히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KB금융은 전일 대비 4.28% 오른 12만9천원에 장을 마감하며 기존 고가인 12만8천800원을 2일 만에 넘겼으며, 장중에는 시가총액 50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특히 하나금융지주는 9만6천200원으로 전일 대비 4.57% 상승하며 79일 만에 직전 신고가를 새로 썼다.

신한지주와 미래에셋생명은 각각 전일보다 1.81%와 1.75% 오른 7만8천800원과 9천300원에 장을 끝내며 신고가를 달성했다.

그간 코스피 급등세에서 정보기술(IT)에 밀려 소외됐던 금융주에 순환매 수요가 들어오는 분위기다. 지난주 코스피가 3.7% 하락할 때 은행주는 5% 상승한 바 있다. 국내기관이 은행주를 3천500억원가량 대거 순매수하며 은행주 랠리를 선도했다.

여기에 여당과 정부가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정부안 35%에서 여당 안인 25%로 추가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금융주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이날에도 기관 투자자 중심으로 은행주 매수세가 유입됐다.

앞서 KB금융은 배당소득 분리과세를 도입할 경우 현금배당 비중 확대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미국 셧다운 해제와 국내 배당소득 분리과세 완화 기대감에 코스피와 코스닥이 큰 폭으로 반등했고, 금융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며 "단기 조정 흐름이 이어지던 지난 5일에도 고객 예탁금이 88조2천억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견조한 투자심리가 확인된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hrsong@yna.co.kr

송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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