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가상자산 사이클 조정국면 진입…"美 셧다운 해제에 따른 반등폭 제한적"

25.11.11.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해제 기대감에 가상자산 시장이 지난주 낙폭을 되돌리는 등 강하게 반등하고 있다.

하지만 가상자산이 사이클상 조정 국면에 진입한 만큼,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해제로 인한 반등 폭은 제한적일 것이란 진단이 나왔다.

양현경 iM증권 연구원은 11일 "가상자산은 통상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1년~1년 6개월 사이에 최고점을 경신하고 조정 국면에 진입한다"며 "4차 반감기가 지난해 4월 20일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가상자산 시장이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셧다운 해제에 따른 반등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한다.

양 연구원은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해제 시 미 재무부의 현금잔고(TGA) 잔고 축적 속도가 완화되고 공공 부문 지출이 정상화돼 결과적으로 단기자금시장의 유동성을 개선할 것"이라며 "이는 달러 강세 압력을 완화하고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확대해 가상자산 시장 단기 반등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미 연방정부 셧다운 해제에 따른 가상자산 반등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이번 반등은 유동성 개선에 따른 기술적 반등 성격이 강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상자산이 유동성 이외에도 내러티브 기반 자산인 점을 고려한다면 지속적인 상승 추세 전환을 위해서는 명확한 가상자산 시장의 수익성 모델 제시 혹은 가상자산 관련 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모멘텀 확보가 필요한 국면"이라고 말했다.

hrsong@yna.co.kr

송하린

송하린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