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밥 브래드웨이 암젠(NAS:AMGN) 최고경영자(CEO)는 콜레스테롤 치료제 '레파타(Repatha)'의 새로운 임상시험 결과가 심장마비 위험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10일(미국 현지시각) 밝혔다.
암젠은 지난주 임상시험에서 표준 심혈관 치료제와 병용 투여 시 첫 심장마비 위험을 36%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심장마비나 뇌졸중 경험이 없는 고위험 환자의 경우 레파타를 추가했을 때 주요 심혈관 사건 발생 확률을 25% 낮추는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암젠의 레파타는 PCSK9 억제제 계열 약물로 기존의 스타틴 치료제로 콜레스테롤 수치 조절이 어려운 환자나 고위험군 환자에게 심혈관 질환 위험 감소를 위해 사용이 승인돼 있다.
브래드웨이 CEO는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심장마비를 겪는 사람들의 99%가 '조절 가능한 위험 요소', 특히 LDL 콜레스테롤 수치와 관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LDL 콜레스테롤은 환자의 동맥에 플라크를 형성해 심장 문제 가능성을 높이는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져 있다.
브래드웨이 CEO는 레파타 임상시험이 환자의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의미 있게 낮출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연구는 사람들에게 LDL 콜레스테롤에 관해 '낮을수록 더 좋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인식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며 "특히 당뇨병 환자 등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에 대해 우려하는 사람들에게는 더 빨리 낮은 수준에 도달하는 것이 더 좋다는 메시지를 준다"고 강조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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