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금호건설이 4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금호건설은 올해 3분기 매출액 5천234억원, 영업이익 154억원, 당기순이익 77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35.2%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금호건설은 작년 4분기 흑자전환 이후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내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다만 3분기 실적은 전기 대비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5%, 5.0% 감소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조 5천226억원, 영업이익 373억원, 당기순이익 189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이익 모두 큰 폭으로 개선됐다.
금호건설은 지난 10월 24일 부동산투자회사(리츠) 지분 매각을 통해 약 42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리츠 매각을 반영하면 부채비율은 400%대로 줄었다.
지난 7월에는 남양주왕숙과 의왕군포안산 등 3기 신도시 민간참여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에 참여하고 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흑자 기조와 재무구조 개선이 동시에 이루어져, 올해 실적은 예상보다 양호하게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내년에는 수익 기반 성장을 본격화해 시장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jhhan@yna.co.kr
한종화
jhhan@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