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현재 (경기) 화성이나 구리 지역은 부동산 가격이 풍선효과로 인해 상승할 우려가 있다"며 "일부 지역에 대한 규제 확대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규제 확대가) 정해진 것은 아니며, 시장 상황에 대응해 정부 시책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규제지역의 지정과 해제는 객관적인 지표를 기반으로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조정대상지역은 최소한의 범위에서 지정하게 돼 있는데, 이에 대해 성실하게 의무를 다했느냐'는 국민의힘 김희정 의원의 질의에는 "최선을 다했다"고 답했다.
국토부는 지난 10·15 대책에서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곳을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026년도 예산안 관련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2025.11.11 pdj6635@yna.co.kr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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