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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세팅 완료, 내년엔 초대형IB"…투자은행 강화한 대신증권

25.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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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IB부문장→IB총괄로 승격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대신증권이 연말 인사를 통해 투자은행(IB)에 한층 더 무게를 실었다. 그동안 인재 영입 등으로 조직체계를 완성한 대신증권 IB는 앞으로 초대형IB와 발행어음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갈 전망이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박성준 대신증권 IB부문장(전무)은 IB총괄(부사장)이라는 더 높은 타이틀을 달았다. 원래 대신증권에서 총괄은 전략총괄·리테일총괄·기획지원총괄만 있었으나 IB총괄이 새로 생겼다. 박석원 기업금융1담당(상무)도 기업금융1부문장(전무)으로 올라가며, 투자은행 조직이 한층 확대됐다. IB부문 내에 기업공개(IPO)담당과 기업금융1·2담당이 업무를 수행하던 구조가 IB총괄 아래로 IPO부문·기업금융1부문·기업금융2부문이 존재하는 형태로 재편됐다.

대신증권 IB가 달성해온 크고 작은 성과가 연말 인사와 조직개편에 반영된 모습이다. 기업공개 전문가로 대신증권 IB를 키워온 박성준 총괄은 올해 조직체계 강화에 힘썼다. 올해 초에는 인수금융 전문가인 이중헌 상무가 DS투자증권을 떠나 대신증권에 합류했고, 9월에는 한국투자증권 출신의 한지섭 상무가 신디케이션담당으로 합류했다. 주식발행시장(ECM)·채권발행시장(DCM) 등에 이어 대형사 IB가 갖출 기능을 모두 가지게 된 것이다.

단단해진 조직은 딜소싱으로 이어졌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인수금융 쪽으로 발걸음을 내딛고 있고, 회사채 대표 주관도 작년보다 두 배가량 성장했다"며 "대기업 관련 업무도 많이 수행하는 등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열 번째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자리 잡은 대신증권 IB의 다음 목표는 초대형IB다. 내년에는 초대형IB 요건인 자기자본 4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에는 금융당국에 발행어음 인가를 신청하고, 대형사와 본격적인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자기자본이 늘어나는 만큼 대형사가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인수금융과 자산유동화 등에 집중할 생각"이라며 "신기술금융본부나 기업공개부문 같은 강점을 더 강하게 만드는 투자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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