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12일 아시아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셧다운 해제에 대한 기대를 소화한 후 일부 방향성이 엇갈리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대체로 최근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를 이어갔으나, 추가적인 호재가 나타나지 않아 중국 증시의 경우 약보합권에서 마무리했다.
◇일본 =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모두 상승세로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 화면에 따르면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220.38포인트(0.43%) 상승한 51,063.31을, 토픽스 지수는 37.75포인트(1.14%) 오른 3,359.33에 마감했다.
닛케이 지수는 개장 초 50,537.50까지 저점을 낮추며 밀려났으나 장중 상승 반전했다.
특히 소프트뱅크그룹(SBG)의 주가가 장중 큰 폭 하락하자 반락했으나, 오후 들어 주가가 낙폭을 축소해 지수가 반등세로 접어들었다.
보도에 따르면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회장이 이끄는 SBG는 다음 달에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에 225억 달러(약 33조원)를 추가로 투자하기로 했다.
고토 요시미쓰 소프트뱅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전날 중간결산 설명회에서 "우리는 오픈AI에 강한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소프트뱅크가 내달 투자를 완료하면 오픈AI에 대한 투자 총액은 347억 달러(약 50조8천억원)에 이르게 된다.
또 광케이블 전문 기업인 후지쿠라(TSE:5803) 주가도 반등했다. 또한 노무라증권은 후지쿠라의 목표주가를 1만2천800엔에서 2만4천100엔으로 상향 조정했다.
달러-엔 환율도 154엔 중후반대로 올라서면서 일본 증시에 상방 압력을 더했다.
미국 정부 셧다운 해제에 대한 정치적 진전 또한 전반적인 매수 심리를 부추겼다.
일본 채권 시장에서는 초장기채 중심으로 매도세가 나타났다.
전일 미국과 영국에서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면서 주요 유럽 국가의 금리가 하락한 영향이 이어졌다.
또 일본은행(BOJ)의 국채 매입 오퍼레이션(공개시장조작) 결과가 약해 초장기채 매도세가 자극됐다.
10년 만기 국채는 장 마감 무렵 0.30bp 오른 1.6986%를 나타냈다.
2년물 금리 또한 0.64bp 상승한 0.9444%에 거래됐다.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는 3.20bp 오른 3.2116%를 가리켰다.
장 마감 무렵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34% 상승한 154.651엔을 기록했다.
◇중국 = 중국 증시에서 거래량 부진에 약보합권에서 마무리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2.62포인트(0.07%) 하락한 4,000.14에, 선전종합지수는 9.74포인트(0.39%) 하락한 2,507.84에 장을 마쳤다.
상하이 지수는 오전 중 미국 셧다운 해제 및 유동성 완화 기대에 4,020.15까지 올라갔으나 추가 상승은 제한됐다.
A주식시장 전체 거래대금이 2조 위안 미만에 머물며 거래대금이 감소했으며 시장 활력이 다소 줄어들었다.
특히 태양광 섹터와 초경질 소재 섹터가 큰 폭 조정을 받았으며 주요 성장주가 하락하면서 지수 전체가 상승 동력을 잃고 미끄러졌다.
또 일부 종목에서 차익실현이 이어지며 전체 지수가 무거운 모습을 나타냈다.
은행주는 장중 상승 후 하락했다.
이날 상하이·선전·베이징 증시에서 3찬500개 이상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위안화는 달러 대비 절상 고시됐다.
인민은행(PBOC)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33위안(0.05%) 내려간 7.0833위안에 고시했다.
이날 PBOC는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1천955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홍콩 = 홍콩 증시는 외국인 자금 유입에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항셍 지수는 전일 대비 226.32포인트(0.85%) 상승한 26,922.73에 장을 마쳤다.
항셍H지수는 77.50포인트(0.82%) 오른 9,538.99로 장을 마쳤다.
◇대만 = 대만 가권 지수는 전장 대비 162.14포인트(0.58%) 상승한 27,947.09에 장을 마감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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