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배경훈 부총리, KIST서 한국형 AI 휴머노이드 'KAPEX' 점검

25.11.13.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3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을 방문해 한국형 AI 휴머노이드 'KAPEX' 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산·학·연 전문가들과 과학기술 AI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정부가 이달 말 발표할 '과학기술 AI 국가전략' 마련을 앞두고 현장 점검과 의견 수렴을 병행하며 전략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행보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먼저 KIST와 LG전자·LG AI연구원이 공동 개발 중인 차세대 AI 휴머노이드 'KAPEX'의 시연을 참관했다.

KAPEX는 국내 출연연과 대기업이 협력해 만든 최초의 한국형 AI 휴머노이드 플랫폼으로, 미국 테슬라 '옵티머스', 중국 유니트리 'G1'을 넘어서는 독자적 모델을 목표로 한다.

LG의 초거대 AI '엑사원(EXAONE)'을 탑재해 환경 적응 및 자율 학습이 가능하며, 사람 손처럼 정교한 로봇핸드를 기반으로 산업·생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능형 동반자'를 지향한다.

배 부총리는 특히 고출력 전신 액추에이터의 90% 이상을 자체 개발하며 기술 자립도를 높인 연구진을 격려하며 "AI 휴머노이드가 가정과 물류·제조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조속히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열린 '제2차 과학기술 AI 전략대화'에서는 과학기술-AI 융합 기술의 진화상과 산업 혁신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이날 회의에는 권인소 KAIST 교수(피지컬 AI), 석차옥 서울대 교수와 한세희 LG AI연구원 랩장(바이오·소재 AI), 이민형 아스테로모프 대표(AI 연구동료), 배재원 나노포지AI CTO(창업 활성화) 등이 참석해 현장 의견을 제시했다.

참석 전문가들은 과학기술 AI가 연구개발 혁신의 촉매이자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국가의 전략적 지원을 공동으로 요청했다.

배 부총리는 "AI 휴머노이드는 AI·로봇·소재·반도체가 결합한 과학기술-AI 융합의 결정체이자 산업혁신의 상징적 플랫폼"이라며 "'과학기술 AI'는 우리나라가 AI 3대 강국, 과학기술 5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동력"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바이오·소재 등 강점 분야의 '과학기술 AI 파운데이션 모델'과 'AI 연구동료(Co-Scientist) 플랫폼'을 신속히 개발해 R&D 전주기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늘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11월 말까지 과학기술 AI 국가전략을 빈틈없이 마련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KAPEX 사진

[출처: 과기정통부]

ysyoon@yna.co.kr

윤영숙

윤영숙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