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K방산' 세일즈를 위해 아랍에미리트(UAE)와 사우디아라비아를 연달아 방문한다.
강 비서실장은 13일 오후 출국을 위해 찾은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달 폴란드, 루마니아, 노르웨이 방문에 이어 두 번째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로서 임무 수행을 위해 출국한다"고 밝혔다.
그는 "중동은 우리 경제에 빼놓을 수 없는 아주 중요한 지역"이라며 "그간 협력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변화된 국제정세에 맞춰 협력 방식과 분야도 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방문을 통해 정부 최고위급 관계자, 국부펀드 의사결정자 등을 만나 AI, 방산, 첨단제조, K푸드, K컬쳐 등 여러 협력 분야를 한곳에 모아 실질적이고 손에 잡히는 협력 방안을 만드는 것을 논의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강 비서실장은 "새 협력 모델이 만들어내는 성과 기반으로 주변 국가와 유럽 등 제3국으로 공동 진출하는 것도 추진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불법 계엄과 대통령 탄핵으로 인한 변동성에도 중동 국가가 우리에게 보여준 신뢰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보다 근본적으로 국가 간 항구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의 활동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비서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부여한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두 번째 출장에 나선 것에 대해 "대통령께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수호할 수 있고, 나라의 국부를 조금이라도 더 창출할 수 있다면 나라를 마다하지 않고 방문할 것을 말씀해주셨다"며 "이번 중동 방문이 새로운 국가의 부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지난달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타결된 관세 협상 팩트시트와 관련해선 "국민 여러분이 많이 기다리고 계실 텐데 꼼꼼하게 논의가 잘 되고 있다"며 "좋은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영종도=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대통령 전략경제협력 특사로 임명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3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출국하기 전 취재진과 약식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11.13 superdoo82@yna.co.kr
nkhwang@yna.co.kr
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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