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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4천800억 펀딩한 나우IB, 주주환원 정책 보폭 맞춘다

25.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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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 확대·자사주 매입 후 소각 검토, 내년 AUM 2조 클럽 '성큼'

(서울=연합인포맥스) 양용비 기자 = 올해 최대 규모의 펀드레이징을 진행한 나우IB가 주주환원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운용자산(AUM) 확장과 함께 실적도 순항하면서 정부의 주가 부양 정책 기조에 보폭을 맞추겠다는 계획이다.

14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나우IB는 다음 주 610억 원 규모의 인수합병(M&A) 펀드 결성총회를 진행한다. 해당 펀드가 출범하면 AUM은 1조7천억 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올해 나우IB는 펀드레이징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나우아이비16호펀드 ▲나우아이비17호펀드 ▲나우아이비18호펀드 ▲나우아이비19호펀드 ▲나우아이비20호펀드를 연달아 결성했다.

M&A펀드까지 더하면 프로젝트·블라인드를 합쳐 총 7개의 펀드를 결성하게 된다. 올해 펀드 결성 규모만 약 4천800억 원에 달한다.

내년까지 펀드 결성이 예정돼 있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가 KIF 펀드와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의 은행권 기후 기술 펀드의 위탁운용사(GP)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내년 상반기 중으로 1천5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2개 블라인드 펀드 외에도 다수의 프로젝트 펀드도 준비하는 만큼, 내년 중으로 AUM 2조 클럽 달성도 눈앞에 뒀다.

펀드레이징 확대에 따라 실적도 순항하고 있다. 3분기 누적 영업수익(매출) 225억 원, 영업이익 128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매출은 지난해 대비 줄었지만, 당기손익-공정가치금융자산 평가·처분이익 증가로 3분기 매출은 증가했다.

당기손익-공정가치금융자산 평가·처분이익이 증가했다는 건 펀드로 투자한 자산의 가치가 높아졌다는 의미다.

나우IB는 내년 역대급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상장한 포트폴리오의 주가 반등 모멘텀이 상당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고유 계정과 나우턴어라운드 성장사다리펀드1호로 지분 12%가량을 보유한 우양에이치씨의 경우 회수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북미 LNG 프로젝트향 열교환기 공급계약도 체결하는 등 북미발(發) 수주 활동이 지속 중이라 주가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내년 상장을 놀이는 푸드테크 기업 위펀과 K-푸드 기업 시아스도 역대급 실적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나우IB는 이같은 분위기에 맞춰 주주환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나우IB 관계자는 "자사주 매입 후 소각이나 배당 확대 등 주주가치 제고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정부에서 주가를 부양하려는 움직임에 나우IB도 맞춰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byang@yna.co.kr

양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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