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수도권 부동산 소비심리 상승전환…비수도권 보합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10월 수도권 부동산 소비심리 지수가 보합에서 상승 국면으로 전환했다.
국토연구원은 10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 전국 112.0, 수도권 115.9, 비수도권 107.2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전국과 비수도권은 각각 2.9포인트(p), 1.8p 상승했지만 여전히 보합 국면에 머물렀다. 수도권은 3.7p 오르며 보합에서 상승 국면으로 전환했다.
서울은 지난달 120.3에서 123.4로 3.1p 오르며 상승 국면을 유지했다.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 지수는 95 미만 하강, 95~115 미만 보합, 115 이상 상승을 의미한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세종(5.4p), 경기(4.1p), 전남(3.8p) 등이었다.
세종은 10월 들어 보합에서 상승 국면으로 전환했고, 경기와 전남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주요 하락지역은 울산(-3.4p), 충남(-2.5p), 제주(-0.1p) 등이다.
울산은 상승 국면을 유지했고, 충남과 제주는 보합세에 머물렀다.
[출처 : 국토연구원]
매매와 전세를 합한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국 114.9, 수도권 119.0, 비수도권은 109.9를 나타냈다.
전월 대비로는 전국 3.0p, 수도권 4.2p, 비수도권 1.9p 올랐다. 수도권이 보합에서 상승으로 국면을 전환했고, 전국과 비수도권은 보합 국면에 머물렀다.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국이 120.8로 3.3p 올랐고, 수도권은 127.0으로 5.3p 상승했다. 비수도권은 1.2p 오른 113.2였다.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보합인 비수도권을 제외하고 전국과 수도권에서 상승 국면을 이어갔다.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인천(6.6p), 경기(5.7p), 충북(5.5p)에서 가장 크게 올랐다.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가장 높은 서울은 137.5로 전월 대비 4.1p 올랐다.
주택전세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국 109.0, 수도권 110.9, 비수도권 106.5 등 모두 보합을 나타냈다.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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