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맥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일본 10년물 국채금리가 2008년 이후 최고치까지 오른 가운데 골드만삭스는 일본 재정 리스크가 다시 부각될 것이라며 12월 중순까지 장기금리 상승 압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17일(현지시간) 조지 콜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일본 정부가 단년도 재정 균형이나 장기 재정 목표 달성을 포기할 수도 있다는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적극적인 확대 재정정책에 대한 경계감을 보이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 16일 다카이치 총리가 관계 장관들과 경제 대책을 논의했으며 회의 후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은 경기 대책에 대해 "규모 면에서는 17조 엔보다 더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10일 중의원(하원) 예산위원회에서 "정부의 재정건전성 흑자 전환 목표에 대해 매년 달성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에서 몇 년 단위로 재정 균형을 확인하는 방향으로 재검토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일본 국채금리 30년물은 역대 최고 수준에 근접했으며, 이날 장중 10년물 금리도 1.73%까지 오르며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엔화 약세에도 일본은행(BOJ)이 미국의 관세조치와 일본 임금 동향을 신중하게 판단하려고 하고 있어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일본은행의 단기 정책 방향이 보다 명확해지는 12월 중순까지는 장기 금리 상승 압력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jykim@yna.co.kr
김지연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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