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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 투자자 드러켄밀러, 빅테크에 다시 베팅…아마존·메타 투자

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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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기업에도 신규 투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억만장자 투자자 스탠리 드러켄밀러는 3분기에 아마존닷컴(NAS:AMZN)과 메타(NAS:META)의 지분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드러켄밀러는 또 신규 상장된 스테이블코인 관련 기업 피겨 테크놀로지 솔루션즈(NAS:FIGR)에도 베팅했다.

17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드러켄밀러의 듀케인 패밀리 오피스는 3분기에 9천600만 달러(약 1천404억 원) 규모의 아마존 주식을 매수했고, 5천600만 달러의 메타 주식을 사들였다.

드러켄밀러는 올해 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우려 등으로 인해 올해 초 '매그니피센트 7' 종목들을 정리했었다.

이번 투자는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성장이 계속될 것으로 보고 기술주 베팅을 재개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과거 엔비디아(NAS:NVDA)의 잠재력을 일찍 알아보고 2022년에 매수했으나, 2024년에 '너무 일찍' 차익을 실현한 것을 후회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 9월 상장된 피겨 테크놀로지 솔루션즈 주식도 7천700만 달러 가량 매수했다.

피겨 테크놀로지는 은행 주도의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인 USDF 컨소시엄의 창립 멤버이자 핵심 기술 제공자다.

USDF는 일반적인 암호화폐 기반 스테이블코인과 달리 미국 은행이 발행하고 FDIC 보험에 가입된 예금을 블록체인 상에 토큰화해 전통 금융 서비스에 블록체인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드러켄밀러는 또한 아이셰어즈 MSCI 이머징마켓 ETF(AMS:EEM)에도 1억 달러 이상 투자했다.

이 ETF는 드러켄밀러의 펀드에서 10번째로 큰 보유 종목이 됐다.

이 신흥시장 ETF는 올해 들어 30% 이상 상승하며 미국 시장 수익률을 상회했다.

드러켄밀러는 조지 소로스의 최고 참모로 퀀텀 펀드에서 활동했으며 1992년 영국 파운드화에 대한 100억 달러 규모의 공매도 베팅을 설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진 투자자다.

퀀텀 펀드에서 나온 뒤 듀케인 캐피털 매니지먼트를 설립하고 운영했다.

2010년에는 외부 자본을 모두 반환하고 회사를 패밀리 오피스(Family Office)로 전환해 개인 자산을 관리하는 형태로 변경했다.

스탠리 드러켄밀러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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