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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후장관, 국제사회에 2035 NDC '53~61% 감축' 발표

2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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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 탄소중립 이행·탈탄소 녹색 전환 목표

(세종=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를 국제사회에 발표했다.

정부는 최근 2035년 NDC로 2018년 대비 53~61% 감축을 확정했다. 이를 토대로 오는 2050년 탄소중립을 이행하고 탈탄소 녹색 전환을 이뤄내겠다는 계획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

[출처:기후에너지환경부]

기후부는 김 장관이 18일 자정(한국시간)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 고위급회의에서 '2035년 NDC'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글로벌 무치랑(Mutirao)' 정신을 바탕으로 다자주의에 기반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자고 국제사회에 촉구했다. 무치랑은 '공동협력'을 의미하는 브라질 토착 언어다.

김 장관은 전날(17일) 국제협력 이니셔티브인 '탈석탄동맹(PPCA) 동참'도 선언했다.

해당 이니셔티브는 석탄 발전의 단계적 폐지를 목표로 정책교류와 기술적 지원 등 실질적 협력 플랫폼을 제공한다.

현재까지 정부와 지방정부, 기업 등 180여개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충청남도와 경기도 등 8개 지방정부가 가입했다.

김 장관은 또 '기후·청정에너지 전환 포럼'에 참석해 주요국 장관과 재생에너지 중심 탈탄소 전환에 대한 정책 비전을 공유했다.

해당 행사는 지난 제28차 당사국총회에서 합의한 '전 지구적 재생에너지 발전 용량 3배, 에너지 효율 2배'의 이행 가속을 논의한 자리다. 기후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청정에너지 전환을 통한 글로벌 탄소중립 미래'를 주제로 공동 개최했다.

김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기후부 출범에 따른 우리나라의 기후 에너지정책 방향을 국제사회에 소개하고, 선진국 및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약속했다.

김성환 장관은 "기후 위기 대응은 운명공동체인 지구촌이 함께 해야 하는 모든 인류의 과제"라며 "국제사회와 협력하며 전 지구적 탈탄소 전환에 적극 참여해 대한민국이 탈탄소 녹색 문명을 만드는 모범국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jyoo@yna.co.kr

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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