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지난 8월 이후 가장 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 경제매체 CNBC의 매드 머니 진행자 짐 크레이머는 하락장이 좋은 매수 기회라고 진단했다.
크레이머는 18일(현지시간) 방송에 출연해 "이런 시장에서는 한창 인기를 잃고 고점에서 크게 떨어진 종목을 소량 매수하는 것이 좋다"고 투자자들에게 조언했다.
그는 하락장이 끝났다고 보기는 힘들다며 "데이터센터 관련 급락 영향권 밖에 있는 우량주를 사 모을 기회"라고 강조했다.
최근 낙폭을 키우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관련 종목을 매수하려면 "실제 사업은 잘 돌아가는데 주가만 크게 조정받은 곳에 살짝 발을 들이는 정도의 투자는 괜찮다"고 부연했다.
크레이머는 간밤 조정으로 알파벳(NAS:GOOGL)과 애플(NAS:APPL) 등 빅테크 주식들에 좋은 매수 기회가 생겼다고도 평가했다.
월가에서는 알파벳의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를 달가워하지 않지만, 유튜브와 클라우드 등 회사 다른 부문들이 잘 성장하고 있다고 크레이머는 설명했다.
또 애플도 주가가 조정을 받았지만, 지난달 강한 실적을 발표했고, AI 전략도 괜찮아 보인다고 진단했다.
크레이머는 "하락장에서 매수할 때는 인내심을 가지라"고 투자자들에게 조언하며 "소량 매수하고, 주가가 추가 하락할 경우를 대비해 여유 현금을 남겨두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자들에게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구성하고, 투기적 종목도 하나 정도는 포함하는 것이 좋다"며 자신의 포트폴리오 투자 원칙도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주가지수 펀드는 좋은 상품이지만 만능이 아니다"며 "주가지수 펀드는 개별 종목보다 안전성이 있지만, 개별 종목은 훨씬 더 큰 상승 잠재력이 있다"고 부연했다.
간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7%, S&P500지수는 0.83% 하락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1.21% 밀렸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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