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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실적 호조에 매출 가이던스도 전망 상회…시외 주가 4%↑(종합)

25.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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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블랙웰 판매,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최진우 특파원 = 엔비디아가 2026 회계연도 3분기(8~10월)에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한 가운데 강력한 가이던스로 인공지능(AI) 거품 논란을 진화했다.

19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뉴욕증시 마감 후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1.30달러라고 발표했다.

금융 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1.25달러보다 높다.

매출액은 570억1천만달러로 예상치(549억2천만달러)보다 많았다. 전분기 대비 22%, 1년 전 같은 기간보다는 62% 급증한 것이다.

GAAP 기준으로 총마진은 73.4%로 나타났다.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66% 늘어나 사상 최대인 512억 달러를 기록했

다. 전체 매출의 90%에 육박하는 규모다.

게임 부문은 43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0% 늘어났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1% 감소했다.

전문가용 시각화 부문과 자동차·로봇공학 부문 매출은 각각 7억6천만 달러와 5

억9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엔비디아는 4분기 매출액 전망치를 637억~663억달러로 제시했다. 중간값은 650억달러 수준이다. 시장 전망치(616억6천만달러)를 상회했다. 총마진은 74.8%로 전망했다.

3분기 기준으로 엔비디아는 오픈AI와 앤트로픽, 인텔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엔비디아는 "오픈AI 차세대 인프라 구축에 최소 10기가와트(GW) 규모의 엔비디아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라며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xAI와 함께 미국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수십만개 GPU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앤트로픽이 처음으로 엔비디아 인프라를 전면에 도입한다"면서 "초기에 1GW 규모의 컴퓨팅을 그레이스 블랙웰과 루빈 시스템으로 시작하게 된다"고 부연했다.

인텔을 두고는 "여러 세대에 걸친 맞춤형 데이터센터 및 개인용 컴퓨터(PC)용 제품을 NV링크 기반으로 공동 개발한다"면서 오라클과는 미 에너지부의 AI 슈퍼컴퓨터를 구축한다고 설명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블랙웰 판매는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클라우드용 그래픽 처리장치(GPU)는 사실상 매진된 상황"이라며 "훈련과 추론을 막론하고 컴퓨팅 수용이 빠르게 늘어나며 서로를 밀어 올리는 식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AI는 지금 강한 성장 동력의 선순환 단계에 들어섰다"고 평가했다.

엔비디아는 이번 회계연도 첫 9개월 동안 자사주 매입 및 현금 배당으로 총 370억달러를 주주에 환원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3분기 말 기준으로 회사는 622억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할 수 있다고 했다.

엔비디아는 4분기에 현금 배당을 0.01달러 시행할 예정이다. 지급 날짜는 12월 26일이다. 배당 기준일은 12월 4일이다.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오후 4시 48분 현재 뉴욕증시 시간 외 거래에서 전장보다 3.87% 상승했다. 정규장에서는 2.85% 올랐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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