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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중대재해 감점 10%→33% 상향…ESG 기준 강화

2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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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송하린 기자 = 국민연금공단이 국내주식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평가 지표를 강화하기로 했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24일 서울정부청사에서 2025년도 제6차 회의를 열고 사망사고 등 중대한 사건 발생 시 산업안전 배점의 10% 감점하던 것을 33%까지 상향하기로 했다.

기금운용본부는 국내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관련 61개 지표 및 사건·사고 발생 횟수 등을 고려해 평가를 실시한 뒤 그 결과를 투자의사 결정에 활용하고 있다.

감점 대상도 확대했다. 현재 산재다발사업장에 해당하는 경우에만 감점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연간 사망자 2명 이상 발생, 중대산업사고 발생, 산재 발생 은폐·미보고한 경우에도 감점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국민연금 급여지급 관련 예산 약 1조2천500억원을 추가 확보하기 위한 국민연금기금운용계획 변경안도 심의·의결했다. 이번 조치로 올해 국민연금 급여지급 예산 총규모는 48조4천100억원에서 49조9천700억원으로 증액됐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중대재해 등 산업안전에 대한 수탁자 책임 활동을 통해 기업 가치와 기금 수익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향후 이행 과정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발언하는 정은경 장관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제6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1.24 uwg806@yna.co.kr

hrs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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