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메리 데일리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4일(현지시간) 노동시장이 급격하게 악화할 가능성을 제기하며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12월 정책금리 인하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데일리 총재는 이날 한 외신과 인터뷰에서 노동시장 관련 "현재는 충분히 취약해서(vulnerable enough) 비선형적 변화가 일어날 위험이 있다"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급등할 가능성이 작다고 분석했다.
그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실업률 상승 없이 인플레이션을 다시 2% 목표로 돌릴 수 있다고 여전히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데일리 총재는 '저고용-저해고' 상태가 부정적인 방향으로 깨질 위험이 크다고 지적하며 "그 상황이 지속되고, 여기에 추가적인 해고가 더해지거나, 기업이 '생산이 생각보다 많이 늘지 않고, 그래서 고용을 줄이겠다'고 말한다면 우리는 그 상황에 매우 취약해진다고 본다"고 진단했다.
데일리 총재는 특히, "나중에 (금리를) 되돌려야 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금리 인하를 미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는 내년에 우리의 손이 묶여 있다고 가정할 생각이 없다"면서 정책 유연성을 언급했다.
데일리 총재는 금리 인상, 인하, 유지를 결정하는 데 필요한 것은 "움직이지 않았을 때의 위험이 어디에 있는지, 움직였을 때의 위험이 어디에 있는지에 대한 판단"이라며 "내 경우 움직였을 때의 위험을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더 작게 보며, 움직이지 않았을 때의 위험을 다른 사람들보다 조금 더 크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jwchoi@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