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산업은행에서 열린 '국민성장펀드 밋업'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0.1 ksm7976@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금융이 부동산·담보에 편중된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성장을 선도하는 생산적 금융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권 부위원장은 25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진행된 대한상공회의소 금융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은 금융권 자금흐름을 부동산에서 첨단·혁신·벤처기업으로, 예금에서 자본시장으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권 부위원장은 "중요한 것은 양적 성과에 집착하는 '무늬만 생산적 금융'이 아닌 금융시스템의 실질적인 구조 개편"이라고도 했다.
이날 진옥동 대한상의 금융산업위원장 또한 인사말을 통해 비슷한 문제의식과 인식을 강조했다.
진 위원장은 "생산적 금융은 기존의 오래된 금융 패러다임의 변화를 알리는 시대적 키워드"라며 "그간 금융업이 이자 중심 영업과 부동산 담보 대출 등에 안주해 왔고 미래 산업 성장을 원활하게 지원하지 못했다는 비판에 대해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융권은 특정 분야에 집중된 포트폴리오를 국가전략산업과 미래유망산업, 혁신벤처 등 다양한 섹터로 분산하며 실물 경제와의 동반 성장을 추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김신 SKS PE 부회장과 홍원학 삼성생명 사장, 오태균 한국투자금융지주 사장, 최승훈 삼성전자 부사장, 김기동 ㈜SK 부사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양원준 포스코홀딩스 부사장, 신용인 ㈜한화 부사장 등 기업인 40여명도 참석했다.
jwon@yna.co.kr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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