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증시 활황에 美 ETF시장 올해 1조2천억달러 순유입…사상 최대

25.11.25.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올해 미국 상장지수펀드(ETF)에 사상 최대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미국 현지시각) ETF닷컴에 따르면, 지난주에 미국 ETF로 410억 달러(약 60조4천299억 원)가 순유입됐다.

연초 대비 총 유입액은 1조2천200억 달러를 나타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중 뱅가드 S&P 500 ETF(AMS:VOO)가 77억 달러를 끌어모으며 전체 펀드 중 유입액 1위를 기록했다.

이 ETF에 올해 들어 지금까지 들어온 자금은 1천200억 달러에 달했다.

가치주 ETF도 인기를 끌었다.

아이셰어즈 S&P 500 밸류 ETF(AMS:IVE)에 38억 달러가 들어왔고, 뱅가드 밸류 ETF(AMS:VTV)에는 10억 달러가 유입됐다.

가치주가 시장 평균보다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음에도 투자자들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저평가된 자산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모멘텀 추종 ETF인 아이셰어즈 MSCI USA 모멘텀 팩터 ETF(AMS:MTUM)도 14억 달러를 끌어들였다.

이 ETF의 올해 상승률은 18%를 기록해 S&P 500 지수 상승률인 15%보다 높았다.

해외 주식 ETF에 대한 수요도 강했다.

아이셰어즈 코어 MSCI Emerging Markets ETF(AMS:IEMG)에 지난 한 주간 15억 달러가 유입됐다.

이 ETF에 올해 들어 들어온 자금은 153억 달러를 넘어섰다.

반도체 3배 레버리지에 베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AMS:SOXL)에도 12억 달러가 유입됐다.

이는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의 핵심인 반도체 업종에 대한 높은 레버리지 베팅이 여전함을 보여준다.

반면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는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NAS:QQQ)에선 31억 달러가 유출되며 유출액 1위를 기록했다.

QQQ는 연초 대비 19% 상승했으나 최근 기술주 밸류에이션 우려 속에 자금이 빠져나간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8만500달러까지 빠지자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NAS:IBIT)에서도 11억 달러가 유출됐다.

jang73@yna.co.kr

이장원

이장원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